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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목적의 MRI는 보통 비급여이지만, 증상과 의학적 필요성이 확인되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결과에 따라 실손보험 청구도 할 수 있어요. 이 글은 두 가지를 한 번에 정리한 ‘보험 특화 가이드’입니다.
- 증상·의사 판단이 있으면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 ↑ (단순 스크리닝은 비급여)
- 보험 적용 시에도 본인부담은 발생 (기관·촬영범위·조영제 여부에 따라 상이)
- 실손보험 청구는 진단명(상병코드)·영수증·세부내역·영상판독보고서가 핵심
- 거절이 잦은 사유: 검진 목적, 의사 권고 근거 부족, 약관상 비보장 항목
목차

1) 건강보험 적용 기준

보험이 되는 경우(가능성 높음)
- 두통·어지럼·시야장애·구음장애·신경학적 이상 등 증상이 뚜렷하고, 의사가 의학적 필요성을 판단한 경우
- 뇌혈관질환 의심, 외상 이후 평가, 기존 질환의 추적 등 진료과정상 불가피한 경우
- 의무기록(상병코드)·의사소견서·오더 기록 등 근거 문서가 남는 경우
보험이 잘 안 되는 경우(비급여 가능성 높음)
-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검진 목적으로 스크리닝 촬영
- “걱정돼서 한 번 찍어보자” 등 본인 요구 위주인 경우
- 타 병원에서 촬영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임상적 변화 없이 재촬영
TIP|MRA(혈관)·조영증강 MRI는 목적과 소견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종 기준은 담당 의사 판단 + 병원 청구 기준을 따릅니다.
2) 비급여 비용 범위 & 비용이 달라지는 이유
대략적인 범위(참고용)
- 뇌 MRI : 병원·장비·촬영 범위에 따라 보통 수십만 원대
- 뇌 MRA : 혈관 촬영이 추가되어 MRI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흔함
- 조영증강 : 조영제·주사료·모니터링 비용이 더해져 금액 상승
병원별 비용이 다른 이유
- 장비 세대(1.5T vs 3T), 판독 인력, 촬영 프로토콜(시퀀스 수), 응급 가산 등
- 지역·병원 규모, 야간/주말 촬영 여부, 영상 CD/필름 제공 정책
중요|정확한 금액은 예약 전에 병원 원무과에 “검사명·조영제 여부·판독료 포함 총액”으로 확인하세요.
3) 실손보험 청구 준비물 & 단계

필수 서류
-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 진료비 세부내역서 (병원 발급)
- 진단명(상병코드) 기재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
- 영상판독보고서(Radiology Report) — 가능하면 사본 확보
- 신분증 사본, 보험사 청구서(모바일/웹 작성 가능)
청구 절차
- 촬영 전, 실손 보장여부를 보험사 앱 약관에서 1차 확인
- 병원 접수 시 진단명 기재 요청 & 필요 서류 발급 체크
- 촬영·결제 후 서류 수령 → 보험사 앱/웹으로 모바일 청구
- 추가서류 요청 시 영상판독보고서·의사소견 위주로 보완
꿀팁|거절(부지급) 통보를 받으면, 사유를 확인한 뒤 추가의학적 근거(증상 경과, 신경학적 검사소견 등)를 병원에서 보완받아 이의신청을 해보세요.
4) 자주 묻는 질문(거절 사례 포함)
Q1. 단순 두통인데 MRI 찍으면 보험되나요?
증상이 모호하면 인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학적 이상 소견(시야장애, 마비, 언어장애 등)이 동반되거나, 의사가 뇌질환 가능성을 높게 본 경우는 적용 가능성이 커집니다.
Q2. 건강검진에서 찍은 MRI는 왜 실손이 안 되나요?
검진 목적의 선별검사는 약관상 비보장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검진 결과 질환이 확인되어 추가 정밀검사를 한 경우, 이후의 진단·치료 목적 검사는 보장될 수 있습니다.
Q3. 조영증강 MRI·MRA는 더 까다롭다?
네. 조영증강·혈관촬영은 의학적 필요성을 더 엄격히 보기도 합니다. 오더 사유와 판독보고서의 임상적 근거가 중요합니다.
Q4. 어떤 사유로 거절되나요?
- 검진/건강관리 목적으로 추정
- 의무기록에 임상증상·필요성 근거 부족
- 약관상 비보장 항목(선천·기왕, 대기기간, 특약 미가입 등)
5) 내 보험 적용 가능성 빠른 셀프 체크
- 최근 신경학적 증상(시야·언어·감각·마비 등)으로 진료를 받았다.
- 의사가 “MRI/MRA 필요”라고 설명했고, 오더 및 상병코드가 기록되었다.
- 검사 목적은 진단/치료이며, 단순 스크리닝이 아니다.
- 영상판독보고서와 세부내역서를 받을 계획이다.
위 4개 중 다수에 해당하면 건강보험·실손 모두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 판단은 병원/보험사 기준에 따릅니다.
마무리
MRI는 “찍었느냐”보다 왜 찍었느냐가 보험의 핵심이에요. 증상·의사 판단·문서 근거가 갖춰지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실손 청구도 수월해집니다. 촬영 전에는 목적·조영제 여부·총액을 확인하고, 촬영 후에는 진단명·판독보고서·세부내역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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