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은 혈중 크레아티닌 등을 바탕으로 계산한 신장 기능 지표입니다.

    단 한 번의 ‘낮음’이 곧 만성 신장병을 뜻하진 않습니다.

     

    탈수·격한 운동·일시적 약물 영향만으로도 떨어질 수 있어, 언제·어떤 상황에서 측정했는지소변 단백(알부민뇨) 동반 여부를 함께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eGFR 낮음 신장 기능 수치 해석·대응(2025 설명형 가이드)
    eGFR 낮음 신장 기능 수치 해석·대응(2025 설명형 가이드)

    1) eGFR, 무엇을 의미하나

    eGFR, 무엇을 의미하나

     

    eGFR은 신장이 분당 얼마나 많은 혈액을 여과하는지(ml/min/1.73㎡)를 추정한 값입니다.

    최근에는 인종 보정 없는 2021 CKD-EPI 등 공식을 쓰는 추세이며, 근육량이 적거나 많아도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Cystatin C를 함께 사용하면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지만, 일상 검진에서는 크레아티닌 기반 계산이 흔합니다.

     

     

     

     

     

    2) 단계별 해석(G단계) + 알부민뇨(A단계)

    G단계 eGFR(ml/min/1.73㎡) 의미
    G1 ≥ 90 정상 또는 고정상(다른 이상 동반 시 CKD 가능)
    G2 60–89 경미한 감소(연령·체구 고려, 다른 이상 동반 시 평가)
    G3a 45–59 중등도 감소(추적·합병증 평가 시작)
    G3b 30–44 중등도~중증 감소(전문의 협진 고려)
    G4 15–29 중증 감소(치료 전략·이식/투석 교육 준비)
    G5 < 15 신부전 단계(투석/이식 고려)

     

     

    여기에 알부민뇨(A단계)를 더해 위험을 종합합니다.

    A1: UACR < 30mg/g, A2: 30–300, A3: > 300. 같은 eGFR이라도 알부민뇨가 동반되면 심혈관·신장 위험이 크게 달라집니다.

     

     

    3) 일시적 저하 vs 만성: 무엇이 다를까

     

    일시적 저하는 대개 탈수, 격한 운동 직후, 고단백 식사 직후, 일부 약물(특히 NSAIDs), 발열/설사 같은 급성 질환에 동반됩니다.

     

    회복 후 1–2주 내 재검 시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만성 신장병(CKD)3개월 이상 지속되는 eGFR 감소 또는 알부민뇨/요침사 이상/영상 이상 등이 동반될 때 정의합니다.

     

     

    4) eGFR에 영향을 주는 요인

    eGFR에 영향을 주는 요인

    • 수분 상태: 탈수·과다이뇨는 일시적 크레아티닌 상승 → eGFR 하락
    • 근육량·운동: 근육량 많거나 고강도 운동 직후 크레아티닌↑
    • 식이·보충제: 고기/크레아틴 섭취 직후 수치 왜곡 가능
    • 약물: NSAIDs, 일부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조영제 사용 전후
    • 검사법: 공식(2021 CKD-EPI 등), 검사실 간 편차

     

     

     

     

     

     

    5) 추가로 확인할 검사들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UACR), 소변검사(요침사), 혈압·혈당·지질, 필요 시 신장 초음파가 기본입니다. 근육·식이 영향이 의심되면 Cystatin C 기반 eGFR로 교차 확인을 고려합니다(의사 판단).

     

     

    6) 생활·약물에서의 핵심 수칙

     

    생활·약물에서의 핵심 수칙

    수분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불필요한 진통소염제(NSAIDs) 상용은 피하세요.

    혈압·혈당은 개인 목표를 정해 관리하고, 고혈압·알부민뇨가 있으면 의사가 ACEi/ARB 계열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염분은 하루 나트륨 2g 이하(소금 5g 내외)를 목표로 하고, 단백질은 보통 0.8 g/kg/일 수준이 권장됩니다(개인차·의사 상담). 영양제·한약·근육 강화 보충제(크레아틴 포함)는 복용 전 반드시 고지하세요.

     

     

     

    7) 언제 다시 검사할까?

    • 급성 질환·탈수 후: 호전 뒤 1–2주 내 재검
    • 경계치(G2~G3a)·안정적: 약 3개월 후 재검해 지속성 확인
    • 빠른 악화, eGFR < 30, A3 알부민뇨: 조속한 전문의 상담

     

    8) 이런 증상이면 즉시 상담

    소변량 급감/무뇨, 거품뇨·혈뇨가 지속, 손·발·얼굴 부종, 이유 없는 피로·구역, 고혈압 조절 실패가 반복되면 지체하지 마세요. 조영제가 필요한 검사를 앞두면 eGFR·약물을 미리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케이스로 이해하기

    사례: 여름철 설사 후 건강검진에서 eGFR 57(G3a). 수분 회복·NSAIDs 중단 후 2주 뒤 재검 72(G2)로 정상화. 반대로 3개월 간격 두 번 모두 55 전후라면 지속성을 시사 → UACR·혈압·초음파 등 정밀평가 권장.

     

    병원에 가져갈 것

    최근 혈액·소변 결과지, 복용 약·보충제 리스트, 혈압·혈당 기록, 과거 영상 검사 보고서를 준비하면 상담이 빨라집니다.

     

     

    안내 · 본 글은 정보 제공용입니다. 식단·약물·목표 수치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최종 결정은 의료진 판단을 따르세요.

     

     

     

    ※ eGFR은 검사 상황·공식·근육량에 영향을 받습니다. 해석은 의사와 상의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