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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MRI 비용 비교|MRI vs MRA 차이(2025 설명형 가이드)
뇌 MRI는 뇌의 구조(뇌실·피질·백질·종양·염증 등)를 고해상도로 보는 검사이고, MRA(자기공명혈관조영)는 뇌혈관의 협착·폐색·동맥류처럼 혈관 자체를 보는 검사입니다. 두 검사는 서로 보완적이며, 증상과 의심 질환에 따라 단독 또는 함께 시행합니다. MRI·MRA는 이온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강한 자기장과 전파로 영상을 얻습니다.

MRI vs MRA,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MRI는 뇌 조직의 모양과 이상(뇌경색의 확산강조영상, 종양, 염증, 탈수초 질환 등)을 확인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고, 필요 시 가돌리늄 조영제를 사용해 병변의 활성을 평가합니다. MRA는 혈관 내 흐름을 강조해 3차원으로 재구성하므로 협착·폐색·동정맥 기형·동맥류 평가에 유리합니다. MRA는 조영제를 쓰지 않는 TOF(Time-of-Flight) 기법과 조영제를 쓰는 조영증강 MRA가 있으며, 임상 목적·신장 기능에 따라 방식이 달라집니다.

언제 MRI, 언제 MRA가 맞을까
갑작스런 한쪽 마비·언어장애·시야장애·의식저하 등 뇌졸중 의심 증상은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야 하며, 의료진 판단에 따라 확산강조(DWI) 뇌 MRI와 혈관 상태를 보는 MRA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전형적 편두통만으로는 영상검사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신경학적 이상징후가 동반되거나 비전형적이면 MRI/MRA가 권고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가족력, 브루이트/혈관성 위험인자, 일과성 허혈발작이 의심되는 경우는 혈관 평가 목적의 MRA가 도움이 됩니다. (검사 선택은 증상·진찰·과거력에 따라 의료진이 결정)
검사 소요 시간과 진행 순서
기관과 프로토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뇌 MRI는 보통 20~45분 안팎, MRA는 추가로 10~20분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조영제를 쓰는 경우 정맥으로 주입하며, 촬영 중에는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선명한 영상을 얻는 핵심입니다. 금속 장신구는 제거하고, 보청기·치과 금속·인공관절·시술 이력(스텐트·클립·이식형 기기 등)과 심박동기 보유 여부를 반드시 사전에 고지해야 합니다.

가돌리늄 조영제: 언제 쓰고 무엇을 주의할까
가돌리늄계 조영제는 병변의 활성을 확인하거나 혈관을 선명히 보기 위해 사용합니다. 대부분 안전하지만 중증 신장기능 저하(낮은 eGFR) 환자에선 신원성 전신섬유증(NSF) 위험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히 사용합니다. 60세 이상·고혈압·당뇨 등으로 신기능 저하 위험이 있으면 검사 전 eGFR 확인을 권장합니다. 최근의 가이드에선 eGFR 30 이상(G2~G3 CKD)에서는 표준 용량 사용이 대체로 안전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구체적 사용 여부·용량은 영상의학과와 상의하세요. :contentReference[oaicite:4]{index=4}
한국에서의 보험·비용 가이드(핵심만)
한국은 2018~2020년 사이 뇌 MRI·뇌혈관/경부혈관 MRA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증상·진찰·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급여가 적용되며, 단순한 두통처럼 뇌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경우 환자 요청만으로 촬영하면 비급여가 될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두통·어지럼증에 대한 급여 기준이 보다 구체화되어, 뇌질환 의심이 있어야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명확히 안내되었습니다. (세부 기준은 보건복지부 고시·심사평가원 보험인정기준을 참고)
실제 본인부담은 기관 종별·급여/비급여 여부·조영 사용·추가 시퀀스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정책 시행 당시 정부는 급여 확대 이후 환자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고 안내했지만, 현재 청구 금액은 개별 의료기관 공지와 본인 보험자격·감면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검진용(무증상 선별) MRI/MRA는 일반적으로 비급여이므로 사전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비용 비교 시 체크할 6가지
- 급여/비급여 여부(증상·진찰 소견·의심 질환 기재 유무)
- 조영제 사용 여부(조영 MRI/MRA vs 비조영 TOF-MRA)
- 촬영 부위와 범위(뇌 단독, 뇌+경동맥/경부혈관 포함 등)
- 시퀀스 구성(DWI, FLAIR, SWI, 3D TOF 등)과 판독 방식
- 추가 검사(경동맥 초음파, 경부 CT/MRI 등) 필요성
- 기관 종별(상급종합/종합/병원/의원) 및 야간·응급 촬영 가산
검사 전 준비와 안전 수칙
금속 물질(귀걸이·피어싱·시계 등)을 모두 제거합니다. 특정 심박동기·자석이 포함된 이식형 기기·일부 두개강 클립 등은 MRI가 불가능하거나 조건부 허용일 수 있으므로 모델명·제조사를 미리 알려주세요. 조영제를 계획했다면 기관 지침에 따라 금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폐쇄공포가 심한 경우 사전 상담으로 진정 보조 여부를 논의할 수 있으며, 촬영 중 인터폰·벨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MRI vs MRA 한눈표(선택 가이드)
| 구분 | 무엇을 보는가 | 주요 용도 | 특징 |
|---|---|---|---|
| 뇌 MRI | 뇌 조직(백질·회백질·뇌실·종양·염증), 급성/만성 병변 | 뇌경색·종양·다발경화증·치매·외상·감염 평가 | DWI·FLAIR·SWI 등 시퀀스로 조직 변화에 민감 |
| MRA | 혈관(협착·폐색·동맥류·기형) | 뇌동맥류·협착·혈전·AVM·경동맥 질환 평가 | TOF(무조영) 또는 조영증강으로 3D 재구성 |
안내 · 본 글은 정보 제공용입니다. 검사 선택·급여 적용·조영제 사용은 개인 상태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비용·적용 범위는 기관·증상·고시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신 기준은 복지부·심평원 공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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